FM 글로벌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고객사를 지원하는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FM 글로벌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화 3억5000만 달러 규모(원화 약 4614억 원)의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풍, 홍수 및 산불과 같은 자연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가 자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복탄력성 크레딧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고객사 보험 계약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의 5%를 감면하는 형식으로 지급되며, 이는 갱신 일정으로부터 90일 이전에 유효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될 예정이다. FM 글로벌은 지난 해 처음으로 미화 3억 달러(원화 약 3955억 원) 규모의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급한 바 있다.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원 받은 고객사들은 그 이후 자연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의 권장 사항을 이행하는 등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결과적으로 미화 2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경제적인 손실을 예방할 수 있었다. 글로벌의 고객사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활용해 홍수와
FM 글로벌 용식잉 아시아 태평양 디비전 엔지니어링 매니저 인터뷰 화재, 폭우, 태풍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속 200km가 넘는 대형 허리케인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했고, 하와이 마우이섬에선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해변 마을의 80% 이상이 잿더미로 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연이어 기록적 폭우와 폭염이 발생, 농가를 비롯한 시설 곳곳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재난은 더 이상 일부 국가나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그야말로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기후위기는 전 인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화재와 폭우에 대한 피해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바삐 돌아가는 제조 현장에서는 단 며칠만 생산이 중단돼도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다. 지속적인 이상 고온으로 인한 화재와 폭우로 인한 침수는 기업의 생산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200년 역사를 가진 기업 전문 재물보험사 FM 글로벌(FM Global)은 기후위기 시대,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한다. FM 글로벌에서 약 23년간 근무한 용식잉(Yong-Seek-Ying) 아시아 태평양 디비전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대구에서 개최된
글로벌 재물보험사 FM 글로벌(FM Global)이 2022년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지급 이래 최대 금액인 8억 달러 규모(원화 약 1조 560억 원)의 '멤버십 크레딧'을 고객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FM 글로벌의 멤버십 크레딧은 보험 상품에 가입한 기업이 납입한 보험료와 계약 유지 기간에 따라 산정되며 고객사의 보험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에서 차감된다. ▲계약 유지 기간이 5년 미만인 고객사는 총 보험료의 5% ▲5년 이상 20년 미만인 고객사는 10% ▲2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고객사의 경우 15%의 멤버십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FM 글로벌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억 달러(원화 약 6조6000억 원) 이상의 멤버십 크레딧을 고객사에게 지급한 바 있다. 멤버십 크레딧과 더불어 FM 글로벌은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2022년에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고객사가 기후 위기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데에 투자할 수 있도록 3억 달러(원화 약 3960억 원) 규모의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원했다. FM 글로벌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크레딧은 강풍, 홍수 및 산불로 인한 고객사 총